2009년 11월 7일 토요일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가든 둘러보기

대략 2주동안 감기에 걸려 잠시 고생좀 했습니다.

그나마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간 약 덕분에 큰탈없이 지나갔습니다.

오늘도 몸상태 확인 겸 산책을 나갔습니다.

뭐..멀리 가지 않았습니다.  아직 집근처에도 둘러 볼데가 좀 있으니...

Yerba Buena Garden
시민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회전목마, 아이스스케이팅, 볼링,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

계단을 오르면 회전목마가 보이네요. (1인당 $3)

요렇게 생겼습니다.

안으로 더 들어가보겠습니다.

그냥 뭐...한가한 공원입니다.  햇살이 잘 비추는...


바로 뒷편에 볼링장이 있네요.  내부로 고고~

신발, 양말을 대여하는 곳입니다.

역시 가족단위로 와서 즐깁니다.  남녀노소 없이 다같이 참여하더군요.  보기 좋습니다.

가격을 함 알아볼까요?

헉~ 졸 비쌉니다.  날마다 금액이 차이가 있네요.  오히려 일요일이 다른날보다 싸네요.

이번엔 아이스스케이트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늘은 무슨 대회가 있는 날인가봅니다.  일반인은 없고 마치 오디션보는 선수들만 있습니다.

멕시칸 필나는 언니...졸 아마추어..

출신 예측이 안되는 허여벌건한 언니...이 언니도 졸라 아마추어..

왜냐구요?  짬푸를 못함..ㅎㅎ  그냥 쑤욱쑤욱 미끄러지면서 타기만하다 끝남 ㅋㅋ

등록하는 곳..  평소에는 일반인에게 스케이트를 빌려주는것 같았습니다.

대회날이어서 그런가 일반인을 위한 팜플렛이 하나도 없네요.

이젠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로 가보겠습니다.

가족단위로 그냥 놀러나와서 쉬고 있습니다.

대형 미끄럼틀도 있고... 바닥이 모래가 아니고 푹신푹신한 소재 바닥입니다.

아이들이 다칠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다른곳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오옷~  전에 좀비랜드 봤던 극장건물이랑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네요.

다리를 건너다 오른쪽 방향...  구름한점 없는 하늘아래 다운타운 빌딩숲입니다.

다리를 건너오니 괜찮은 카페가 나오네요.

무슨 티라운지 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지명은 스페인어에 따온 이름이 많아서 발음이 틀릴데가 있습니다.

암튼 여긴 대충봐도 비싸보입니다.  훗날 여친이 생기면 다시 와서 차한잔 마셔보겠습니다.

옷..여기는...내려다보이는 곳이 전에 좀비랜드를 보기 위해 기다렸던 공원이군요..

역시 오늘도 잔디밭에서 쳐자는 인간들이 있네요.

바로 옆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여기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네요.  커피하나 들고..ㅎㅎ

예바 부에나 가든을 모두 둘러봤네요.

아직 몸이 완치된것 같지는 않습니다.  나름 힘이 드네요... 늙은건가..ㅋㅋ

내일은 다운타운으로 나가보겠습니다.


댓글 5개:

  1. ㅋ 마직막 단어 늙은건가...왠지 가슴에 와 사무치네요..ㅜㅜ

    엉아 건강 잘 챙겨 거서 누가 챙겨줘..쩝 암튼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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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러게 - 2009/11/13 12:39
    사람들이 나를 피해다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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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거 쓰고 그렇게 손 올리고 있으면

    다 피해다녀~ 할로윈 때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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